생후10개월 영아 신경학적 발달 <아이소망 소아청소년과> | |
날짜: 2020-09-30 | 조회수: 1409 |
![]() 생후 10개월 영아
운동발달은 이 시기에는 중뇌에서 대뇌수준으로 이전되어 가는 시기이므로 비대칭성 긴장성 목 반사와 같은 원시반사들은 완전히 소실되고 낙하산 반응이 출현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사회성의 발달이 눈에 띄게 드러나는 시기이어서 어른들의 행동을 흉내내고, “깍꿍”, “짝자꿍”, “빠이빠이” 등의동작을하게되며 “맘맘” 등을하면서 식사를 재촉하기도 하며, “안돼”하면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동작을 하곤 한다.
(1) 서기(standing) 신생아기에 반사적으로 발을 떼며 걸으려 시늉을 내던 것은 생후 수주 내에 소실되고 약 3개월 정도 되면 잡아주면 하지에 제법 힘을 주며 몸을 지탱 할 수 있게된다. 5-6개월이 되면 앉아있는 영아를 세워서 잡아주면 자신의 몸을 대부분 지탱하고 서며 (Fig. 10A), 6-7개월이 되면 약간만 잡아주어도 몸을 지탱하며 서고, 8-10개월경에는 가구 같은 것을 붙잡고 혼자서 몸을 일으켜 서기 시작하며(Fig. 10B), 11개월에는 붙잡고 옆으로 걷고, 12개월에는 혼자서 몸을 일으켜 서고 걷기 시작한다.
<낙하산 반응> ① 시행방법: 영아의몸통을 잡고 바닥을 향하여 머리를 아래로 떨어뜨리면서 양 상지를 관찰하면 양손과 팔을 뻗어 방어하는 자세를 취한다(Fig. 11). ② 정상소견 및 검사의 의의: 정상에서는양손을대칭적으로 뻗어 방어하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런 반응이 없거나 비대칭적인 소견을 보이면 심한 중추 신경계의 이상을 시사한다. |